[프로축구] 화끈한 화력전…슈퍼매치 무승부<br /><br />[앵커]<br /><br />프로축구 수원과 서울의 슈퍼매치가 화끈한 난타전 끝에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울산은 해트트릭을 기록한 주니오의 활약을 앞세워 인천에 완승을 거뒀습니다.<br /><br />프로축구 소식, 김종력 기자입니다.<br /><br />[기자]<br /><br />10위 서울과 11위 수원의 대결이었지만 슈퍼매치는 슈퍼매치였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1분 수원 타가트의 페널티킥 골을 시작으로 서울과 수원은 화끈한 화력전을 벌였습니다.<br /><br />전반 28분 서울 박주영이 날카로운 쇄도로 동점골을 넣자 수원은 타가트와 김건희의 골로 전반을 3 대 1로 앞섰습니다.<br /><br />하지만 서울은 후반 11분 조영욱의 강력한 슈팅으로 다시 추격했고, 4분 뒤 고광민의 왼발 대각선 슈팅으로 동점을 만들었습니다.<br /><br />두 팀은 라이벌전 승리와 하위권 탈출을 위해 마지막까지 공격으로 맞섰습니다.<br /><br />추가시간에 골대를 한 차례씩 맞췄지만 더 이상의 골은 나오지 않았고 통산 90번째이자 올 시즌 첫 슈퍼매치는 무승부로 끝났습니다.<br /><br />전반 14분 울산 이청용이 골대 구석을 찌르는 정확한 슈팅으로 리그 3호골을 터뜨립니다.<br /><br />이후부터는 울산 주니오의 득점쇼가 펼쳐졌습니다.<br /><br />주니오는 전반 두 골을 넣은 데 이어 후반 33분 인천 수비진의 실수를 틈타 해트트릭을 완성했습니다.<br /><br />리그 12골을 기록한 주니오는 득점 단독 선두를 질주했고, 울산은 인천을 8연패에 몰아넣으며 선두 전북을 1점 차로 추격했습니다.<br /><br />부산은 두 골을 넣고 도움 두 개를 기록한 이동준의 활약을 앞세워 강원에 승리했습니다.<br /><br />시즌 초반 병수볼 돌풍을 일으켰던 강원은 4연패에 빠졌습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김종력입니다.<br /><br />연합뉴스TV 기사문의 및 제보 : 카톡/라인 jebo23<br /><br />(끝)<br /><br />
